인도네시아 아파트 바닥을 타일로 시공하는 이유
인도네시아 아파트 바닥 마감이 타일인 경우가 많은 이유
인도네시아에서 집을 구해보면 바닥이 타일 또는 대리석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대부분은 타일일 것입니다. 비단 인도네시아만 그런건 아닌 듯 합니다. 베트남도 그렇거든요. 아마 동남아 대부분이 타일마감을 바닥재로 쓰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인도네시아에서 타일을 선호하는 이유는 첫번째 가격이 저렴해서이구요. 다음으로는 더운 나라에서 시원한 느낌을 주는 자재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타일이나 돌 마감으로 바닥을 시공하면 딱딱하고 차가운 느낌이 싫다고 하시는데 인도네시아나 베트남에서는 반대입니다.
바닥이 시원해서 타일 마감을 선호합니다. 닦기도 편하구요.
물론 우리나라처럼 마루를 까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쌉니다. 고급 주택에 주로 마루를 설치합니다. 비싸기도 비싸지만 높은 습도와 온도 때문에 마루에 변형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종일 에어컨을 틀어줄 게 아니라면 마루바닥은 하자가 생길 우려가 큽니다.
동남아에서 사실거라면 그래서 마루바닥보단 타일바닥이 그나마 속 편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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